[중기부] |
70년 이상 전통시장 대상,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모집
스토리 기획부터 공간 조성, 굿즈·체험프로그램 개발까지 종합 지원
국민참여평가 첫 도입…일반국민·재한외국인·인플루언서 평가 반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년시장은 세대를 잇는 오랜 역사와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즐길 수 있는 대표 전통시장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이 지닌 역사와 정체성을 지역의 강점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수원 남문시장과 전주 남부시장 등 2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다. 신청은 지방정부와 산하기관,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이뤄지며, 광역 지방정부별로 최대 2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시장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스토리 기획’, 테마거리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을 위한 ‘공간 조성’, 백년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와 시장 고유 특색을 반영한 특화 상품, 체험프로그램 등 ‘상품 개발’이다.
최종 선정되는 전통시장 10곳에는 2년간 최대 3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재원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구성된다.
올해는 선정 절차에 ‘국민참여평가’도 새롭게 도입된다. 일반국민과 재한외국인,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후보 시장의 발표를 직접 듣고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시장의 관광 매력도를 점검하고 사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브랜드화하고 상품화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류 확산에 맞춰 방한객들이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 지방정부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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