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블랙록 이어 골드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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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골드만삭스 전주 사무소를 유치한다. 골드만삭스는 상반기 내 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골드만삭스와 투자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전주 사무소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사무소 공간부터 현지 인력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골드만삭스와 협약을 맺고 지식교류 프레임워크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시경제, 시장 동향,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구조화된 지식교류, 플랫폼, 투자 인프라 관련 관점 교환 등이 골자다.
국민연금은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전주에 유치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달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를 시작으로 블랙록에 이어 골드만삭스까지 유치에 성공했다. 국민연금이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2017년 16대 이사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금융사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후 금융회사들이 전주에 모이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사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사인 KB와 신한금융지주도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1869년 문을 연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금융 1번지’ 월가를 상징하는 IB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 자산(AUS) 규모는 약 3조 6100억 달러(약 538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은 올해 1월 외국계 자산운용사들과 만나 전주 금융 혁신 생태계 육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수백 곳이 전주에서 함께하길 원한다”며 “간담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어떤 지원 필요한지 듣고 금융 생태계를 어떻게 키워갈 지 해답을 찾을 것”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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