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폐막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최대 명절로 꼽히는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 기념행사 개최를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일성 동지 탄생 114돌에 즈음하여 제34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축전에는 세계 각국 예술단, 무용단, 교예단 등과 해외동포예술단이 참가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축전조직위원회는 각국 예술단체의 공연녹화자료를 심사하고 편집해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방영하며 심사결과는 '조선예술'을 비롯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화초축전-2026'이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의의있게 진행될 이번 축전은 좋은 품종의 화초들을 더 많이 육종, 재배하고 널리 퍼침으로써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 공장과 일터를 보다 훌륭히 꾸리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생일을 최대 명절로 기념한다.
그동안 김일성 생일은 '태양절'로 부르며 우상화해 왔는데, 최근 김정은 독자 우상화를 가속하는 흐름 속에 관영 매체들이 '태양절'이라는 용어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보도에도 '태양절'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는 대신 '김일성 탄생 114돌',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이라는 표현을 썼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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