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하나증권 "SNT모티브, 스맥 지분 인수 '부정적'…추가 매수 시 금액 불확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25일 SNT모티브에 대해 로봇 사업 진출은 긍정적이지만 스맥 지분 경쟁 참여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SNT모티브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3650원이다.

    이달 23일 SNT모티브는 스맥 지분 13.6%를 460억원에, SNT로보틱스 지분 100%를 3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SNT로보틱스 지분은 전날 취득했고, 스맥 지분은 다음달 24일 취득할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SNT로보틱스에 대한 지분 취득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진출 및 SNT모티브의 모터·기계 기술과의 시너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반면, 스맥에 대한 지분 취득은 SNT모티브가 스맥에 대한 지분인수 경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고, 향후 스맥에 대한 경영권 인수 여부에 따라 사업 시너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불활실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SNT로보틱스 지분이 SNT홀딩스에서 SNT모티브로 이전되면서 SNT모티브가 로봇이라는 신사업 진출의 주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SNT로보틱스는 방산 및 소방 목적의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 중인데 SNT모티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SNT홀딩스는 스맥에 대한 경영참가 목적으로 해당 주식을 309억원에 매수했고, 스맥의 주가 상승으로 2025년 말 기준 장부가액은 632억원이었다"며 "SNT모티브로 매각하는 가격은 스맥의 주가 하락으로 46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NT모티브가 SNT홀딩스의 취득금액 대비 높은 금액에 매수하는 것은 13.6%의 지분을 한꺼번에 인수하는 것이고 경영권 분쟁에 대한 이슈로 주가가 상승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정적이라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스맥의 지분구조상 SNT그룹의 지분 21.2%와 현 경영진의 지분 17.7%을 감안할 때,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매수에 직접 나서게 될 때 주가흐름 및 추가 취득금액에 대한 불확실성은 단기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사업 시너지는 경영권 확보 이후의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