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부산 농기계 임대 87대로 확대 “농번기 노동부담 낮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승용예초기·중형트랙터 등

    수요 맞춤 현장 효율성 강화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용 농업기계를 대폭 확대했다.

    센터는 올해 신규 장비를 추가 도입해 4월부터 34종 87대의 농업기계를 임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농번기 작업 부담을 줄이고 영농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확충은 현장 수요가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반복 작업이 많은 농번기 특성을 고려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승용예초기는 넓은 면적의 잡초 제거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중형트랙터는 돌수집기 장착을 통해 토양 내 돌을 제거해 작물 뿌리 발달에 도움을 준다. 광폭 로터베이터 역시 토양을 균일하게 정지해 작업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2017년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14종 21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11종 24대를 추가 확보하면서 장비 규모를 한층 키웠다.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종류와 예약 현황 등 상세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유미복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임대용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체계적인 임대 운영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