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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은 3조600억원, 영업이익은 2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35.3%씩 증가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2886억원 대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 BGA) 및 적층세라미곤덴서(MLCC)에서 고부가 중심으로 매출 증가, 수율의 향상,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로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FC BGA와 MLCC의 호황은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기판 전체 매출 중 FC BGA의 비중은 올해 4분기 60%까지 뛰고 FC BGA의 매출 역시 올해 1조6800억원으로 전 사업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에이식(ASIC) 등 다수의 고객 및 수주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 향 FC BGA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FC BGA의 올해 4분기 가동률이 95~100%에 근접하며 내년 믹스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설비투자가 진행되면 본격적인 가동은 2028년으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MLCC는 소형 및 고용량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95% 전후 가동률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 이후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일본 무라타가 EMI 향 인덕터를 시작으로 MLCC까지 수동 부품 중심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올해 하반기 MLCC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현 주가가 재평가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가총액은 33조1000억원으로 IT 업종에서 LG전자, 삼성SDI를 넘어선 상황"이라며 "IT 대형주 중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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