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외국인 환자 ‘1일 치료’는 옛말…부산시, 체류형 웰니스 관광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선정

    동남아·일본·중앙아 겨냥 맞춤 상품

    체류형 웰니스 민관 공동 마케팅 추진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가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협력 의료기관’ 14곳을 선정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의원, 한방병원을 포함한 14곳으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삼육부산병원, 대동병원, 좋은강안병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거점으로서 공동 마케팅과 해외 환자 유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단순한 치료 중심의 방문형 의료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웰니스 관광’으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 국가별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 해외 설명회 및 팸투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연계 프로모션, 다국어 콘텐츠 제작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와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몽골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유치 다변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기반 홍보를 강화해 부산 의료 인프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관광과 의료를 결합한 체류형 상품 확대는 소비 단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키울 수 있는 핵심 카드로 꼽힌다.

    시는 민·관 공동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선도 협력 의료기관 선정은 부산 의료관광이 협력 기반의 전략 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웰니스 관광과의 연계를 강화해 부산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