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2대 주주로 물러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라인야후 투자 목적 법인 3000억원 투자

    5월 거래 완료 예정, 카카오, 2대주주로 물러나

    LY주식회사 출자 투자목적법인 통해 투자 유치

    "재무 안정성 및 미래 성장 기반 확보"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카카오(035720)가 카카오게임즈(293490) 지분을 매각하면서 최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난다.

    25일 카카오게임즈는 공시를 통해 라인야후(LY) 계열 투자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는 지분 거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카카오는 2대 주주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시를 통해 공개한 이번 거래에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가 5월 중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되며, 카카오는 2대 주주로서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지분구조 재편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통해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분구조 재편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업 기반을 넓히고,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카카오가 이번 계약에 있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축적해 온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