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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란 "부셰르 원전 부지에 발사체 떨어져...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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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최대 원자력 발전소이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우선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던 부셰르 원전 부지에 발사체가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AEOI)은 이날 밤 부셰르 원전 부지에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을 "미국과 이스라엘 적"이 자행한 "재공격"이라고 규정했다.

    다만, 초기 조사 결과 원전 시설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나 기술적 손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발전소는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시 이란 측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받았으며, 시설 피해나 방사능 누출 위험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피격이 주목받는 이유는 부셰르 원전이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 부셰르 원전은 이란 최대 규모의 원자력 시설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최후통첩 당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타격할 핵심 목표물 중 하나로 언급된 곳이다.

    지난 17일에도 발사체가 해당 원전 부지에 떨어진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 원자력청은 평화적인 원자력 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위가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의 안전에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갈등 상황에서 핵 안전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의 절제를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본사 앞에서 펄럭이는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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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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