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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중동 협상 불확실성 확대…국제유가 다시 1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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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비즈

    지난 22일 차량을 실은 화물선이 아랍에미리트의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아라비아만을 항해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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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와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24일(현지시간) 브렌드유 가격이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2.6% 오른 배럴당 104.49달러로 마감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4.8% 상승한 배럴당 92.35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전날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0.9% 급락하며 99.94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면서 협상 난항 우려가 커지자 유가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자산운용사 호주 맥쿼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 시 브렌트유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과거 2008년 국제유가 최고치인 147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시나리오다.

    UBS 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븐 수석 전략가는 “이란 불확실성에 시장 변동성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S&P 500 6500선 하회 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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