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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LG에너지솔루션 "실적 바닥 찍었다"…美 ESS 시장 수혜 기대[애널리스트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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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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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올 1분기 실적 저점을 찍은 후 영업이익의 계단식 상승을 예상한다.

    25일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ESS 모멘텀이 지속되며 하반기 손익 분기점 돌파에 관한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5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상승, 영업이익은 6.7%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내린 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630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 주가수익비율(PER)로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 대비 약 100% 이상 프리미엄을 적용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미국 ESS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전년보다 소폭 내린 1조6200억원으로 추정하며, AMPC 제외 기준 영업익은 전년 대비 1200억원 개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된 빅테크 업체들의 올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설비투자(CAPEX)가 평균적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산 ESS에 관한 수입금지 조치 입법화가 발표됐고, 관세 확대 효과에 힘입어 2027~2028년까지도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사업 규모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원통형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EV) 업체의 유럽·중국 판매량이 반등하기 시작해 동반 회복세가 나타났다"며 "소형전지 사업 중 70%가량이 글로벌 EV 업체로 공급되는 구조이며, LG에너지솔루션은 롱레인지 모델 출시와 유럽연합(EU)의 자동차 부품 원산지 통제(IAA) 정책이 공개되며 판매회복세가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김성수 기자 tjdtn00365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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