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어려움 겪고 있는 보육현장 지원
전문가 방문해 영유아 관찰·지도전략 제공
아동행동전문가가 유아들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복지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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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 어린이집 250여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행동전문가는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공격성, 산만, 불안, 위축 등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관찰·분석해 교사에게 맞춤형 지도법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어린이집에서 지원을 신청하면 아동행동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총 4회에 걸쳐 관찰 및 분석을 진행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전략을 제공한다.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으로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지원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큰 기관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지원 비용은 삼성복지재단에서 부담한다.
삼성복지재단은 2024년부터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 운영해 현재까지 약 4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도 신규 참여자 20명을 선발해 전문가 양성을 이어갈 예정이며,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비용 또한 삼성복지재단에서 지원한다.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연수 모습.(사진=삼성복지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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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154개소에 아동행동전문가를 파견해 총 173명의 유아와 교사를 지원한 결과, 교사가 인식하는 유아의 문제행동과 교사의 어려움이 모두 약 30% 정도 감소했다. 유아의 문제행동이 변화될 것이라는 교사의 기대 정도는 17%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 전국 현장지원을 함께 협업하고 있는 박주희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아동행동전문가 현장지원 사업은 보육 및 교육 현장에서 영유아가 문제아동으로 낙인 찍히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심리적 부담도 완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 삼성복지재단 상무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행동전문가의 지원 효과가 검증된 만큼, 올해도 지원을 이어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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