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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李 "지금도 저를 살인·조폭 연루자로 알고 계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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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SBS 그알 보도 겨냥 "민주공화정 부정행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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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의 2022년 조폭 연루설 보도를 겨냥해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주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되는데, 악의적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결단을 비트는 것은 민주 공화정을 부정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24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에서 "그알의 문제 된 보도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명예훼손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 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글에 SBS 시청자 게시판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게시물에는 당시 그알의 보도가 이 대통령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2022년 대선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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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그알의) 제작·송출 관련자들이 사과할 대상은 정치인 이재명보다 대통령 선택권을 박탈당하거나, 심지어 반대의 선택을 강요당한 후 억울함과 후회에 가슴을 치는 대한민국 주권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속아 다른 선택을 하고 가슴 아파하거나 지금도 저를 살인·조폭 연루자로 알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린다"며 "지연된 몇 배로 열과 성을 다해 지금 된 게 그때 된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 테니 안타까워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조폭 연루설이 허위임이 법적으로 확정된 후 지난 20일 관련 보도에 대해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자 SBS '그알' 제작진은 이 대통령 사고 요구 10시간 만에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SBS 노조가 "권력에 의한 언론 길들이기"라는 반발 성명을 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이날 추가 언급은 SBS 노조의 성명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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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X(옛 트위터) 게시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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