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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넥사다이내믹스, K콘텐츠 커머스로 사업 축 확장…안정·성장 '투트랙'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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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K콘텐츠 커머스 신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본격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최근 재무 불확실성을 해소한 이후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사업의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콘텐츠·광고·커머스를 결합한 통합형 성장 모델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가 추진하는 K콘텐츠 커머스 사업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형성하고 이를 광고·마케팅, 커머스로 연결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콘텐츠를 통해 팬층과 관심을 확보한 뒤 생성형 AI와 MCN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실제 구매와 브랜드 자산 축적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 모델은 단순 콘텐츠 제작이나 일회성 판매에 머무르지 않는다. 콘텐츠 반응과 소비 데이터를 다시 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해 콘텐츠 경쟁력과 커머스 전환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가 제시한 "콘텐츠가 모으고, 커머스로 남긴다"는 방향성 역시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사업 확장은 K뷰티를 시작으로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브랜드 협업과 공동사업,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단기 매출보다는 중장기적인 브랜드 자산 축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보령 머드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비알머드(BRMUD)에 투자하며 K뷰티 영역에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비알머드는 콘텐츠·마케팅·커머스 결합형 모델을 적용해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신사업 전략은 기존 스마트솔루션 사업이 뒷받침하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본딩 장비와 물류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마트솔루션 부문은 회사의 핵심 기반 사업으로, 초정밀 얼라이먼트 기술과 공정 대응 경험을 통해 제조 현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솔루션 분야로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AI 기반 공정 제어와 무인 자동화 솔루션까지 접목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공정 효율화 중심의 사업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결국 넥사다이내믹스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하기보다 역할을 분담하는 전략을 택했다. 스마트솔루션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실행력을 담당하고, K콘텐츠 커머스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구조다.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는 사업 실행력을 통해 방향성을 입증할 시점"이라며 "스마트솔루션 사업의 내실을 기반으로 K콘텐츠 커머스를 본격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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