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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특징주]한패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4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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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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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한패스가 거래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 흥행과 낮은 유통 물량 비중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패스는 공모가(1만9000원) 대비 141.84%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패스는 공모가보다 95.3% 높은 3만7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매수세가 가파르게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한패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7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167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 약 4조3700억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우호적인 수급 구조가 꼽힌다. 기관 배정 물량의 83.52%가 의무보유확약으로 설정됐으며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 비중 역시 전체 주식의 약 25.2% 수준으로 낮아 매수세 유입에 따른 가격 탄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해외송금을 기반으로 월렛과 결제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50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200여 개국의 송금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 증가와 방한 관광객 회복세에 따라 플랫폼 이용자와 거래 규모가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패스가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와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송금 솔루션과 모바일 월렛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통해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구축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공모자금을 활용한 일본·호주 자회사 투자와 IT 인프라 고도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85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 규모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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