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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오디션 실시·500억 펀드 조성"…'모두의 창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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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공개

    뉴시스

    [서울=뉴시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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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정부가 계층별로 소득·소비가 양극화된 'K자형 성장구조'를 극복하고자 국가창업시대로 전환에 시동을 건다.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실패 경험이 자산이 되는 환경을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5일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대책은 국가창업시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 및 심사 중심의 기존 지원 구조가 아닌 국가가 창업 인재에 투자하는 '창업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모두의 창업은 다양한 혁신 주체가 참여하는 창업 환경 구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성장 경로 구축 ▲혁신 창업 플랫폼 도입 ▲재도전 생태계 강화를 위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넓히고 촘촘한 성장 지원책을 수립했다.

    예비 창업가부터 재창업자까지 총 5000명의 혁신 창업가를 뽑는다. 지역 균형성장을 고려해 비수도권 창업가를 70% 이상 선발한다.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솔루션'도 가동된다.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면서, 정부가 해당 스타트업의 첫 구매자가 돼 AI 산업 성장도 견인한다.

    혁신 아이디어가 규제 장벽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지역·권역·대국민으로 확대되는 창업 오디션을 개최하고 최종 우승자에게 1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과 글로벌 진출 등을 제공한다. 경연에서 선발된 최종 100인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혁신 창업 플랫폼도 탄생한다.

    프라이머, 퓨처플레이, 소풍벤처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119곳의 창업기관이 보육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창업가 선발과 육성을 담당하는데, 중기부는 창업자들의 오디션 진출 성과에 따라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 이세영 뤼튼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526명의 선배 창업자가 포함된 전담 멘토단도 운영된다. 창업가, 보육기관, 멘토단이 모두 교류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플랫폼'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도전과 실패의 경험이 경력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모두의 창업 활동 경험을 개인 이력으로 쓸 수 있게 '도전 경력 증명서'를 발행하고 향후 창업 지원 사업 시 우대한다. 이미 참여한 창업가들이 제2차 모두의 창업에 다시 도전할 경우 재도전 기회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지식재산처의 '모두의 아이디어'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경진대회' 등 각 부처에서 찾은 혁신 인재를 모두의 창업으로 연계해 범부처 차원의 도전 생태계를 조성한다. 싱가포르·미국 실리콘밸리 등의 유학생 및 한인 창업가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개막을 알리고자 이날 오후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대식을 동시 개최한다. 오는 26일에는 모두의 플랫폼을 열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창업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순차 발표한다. 인공지능 전환(AX), 방산, 기후테크 등 산업별 혁신 스타트업을 키우는 '모두의 챌린지'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구체적인 후속 조치, 관계 부처와 이행과제 지속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조속히 안착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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