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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우리은행,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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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AI를 활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해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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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검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난 23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금융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내부통제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조치다. 새 시스템은 과거 사고 사례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미리 설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까지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전체 금융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선별하고 AI를 활용해 점검 데이터와 예비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도록 했다. 이후 생성된 시나리오는 정확성 검증을 거쳐 실제 점검에 적용되며 일일점검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캔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 여기에 검색 기반 생성 기술(RAG)을 적용해 방대한 검사 자료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내부통제 업무 효율도 높였다. 담당자가 일일이 자료를 확인하는 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FDS 검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일일점검 범위를 확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금융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우리금융그룹의 AX 기반 경영체계 전환의 일환으로 내부통제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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