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성적순 줄세우기 탈피, 데이터 기반…맞춤형 진로교육"
"학생의 미래 성과 결정하는 구조 자체 바꿔, 학력 하락 문제 해결"
김주홍 울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월 24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공약으로 '적성 맞춤형 데이터 기반 진로 중심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반웅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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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69) 울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AI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공약으로 '적성 맞춤형 데이터 기반 진로 중심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 및 공약 발표를 통해 기존의 성적 중심 진로 교육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진로 교육은 성적에 맞춰 줄 세우는 방식이었다"며 "이로 인해 적성과 무관한 진로 선택과 전공 이탈, 학업 중단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이다. 진로 교육 역시 데이터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되어야 한다"며 '데이터 교육'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울산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로 '데이터 부재'를 꼽았다.
김 후보는 "정확한 학업성취도 평가와 데이터 축적 없는 교육은 방향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교육 설계를 위해 '미래진로교육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래진로교육원은 과학적 적성검사, 학업성취도 데이터 통합 관리, AI 기반 진로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맡게 된다.
김 후보는 또한 초·중·고 단계별로 검증된 적성검사(WISC·WAIS 기반)와 학업 데이터를 결합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진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기존 교육 정책이 상담과 지원 확대에 머물고 있다면, 제가 제시한 공약은 학생의 미래 성과를 결정하는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실력과 데이터 중심의 성과 교육으로 전환해 학력 하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6·3 전국지방선거를 포함해 세 번째 교육감 도전이다.
김 후보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울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울산대 정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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