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벤처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신소재 개발 전문 기업 랩인큐브는 최근 147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가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하며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피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 유치 함께 랩인큐브는 메타바이오메드와 공동 연구개발·사업화 계약을 체결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랩인큐브의 원천기술과 메타바이오메드의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고분자 필러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랩인큐브는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금속유기골격체(MOF) 소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기도 하다. 랩인큐브의 소재 플랫폼 ‘큐브릭스’를 활용해 분자 간격을 조절하고 원하는 크기의 공간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래브라도랩스, 145억원 자금 조달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전문 기업 래브라도랩스는 최근 14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DS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참여했다.래브라도랩스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솔루션, 기업 간 SBOM 교환 플랫폼 ‘래브라도 SCM’, 운영 서버의 실시간 취약점을 관리하는 ‘래브라도 서버케어’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 특화 AI 모델인 ‘래브라도 LLM’을 개발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탐지 정확도를 기존 대비 10% 이상 높였다.
라브라도랩스는 확보한 자금을 핵심기술 확보, 우수 인재 영입,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개발 단계 보안까지 고도화해 고객이 오픈소스 리스크를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덴트로닉, 100만달러 초기 투자 유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덴트로닉이 100만 달러(약 15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창업가 커뮤니티인 사우스파크커먼스(SPC)의 ‘파운더 펠로우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덴트로닉은 치과 진료 시 반복되는 물리적 보조 업무의 자동화를 목표로 로봇을 개발하는 의료 AI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와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한 최경연 대표와 하버드대 졸업 후 스탠퍼드 로보틱스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최소윤 공동창업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출신 이민준 공동창업자가 함께 설립했다.
덴트로닉이 지난해 개발한 체어사이드 로봇암 ‘덱서’는 석션과 리트랙션 등 치과 진료 중 반복적으로 필요한 보조 작업을 수행하는 6자유도 구조의 로봇이다. 현재 1차 판매 물량 50대가 완판됐으며 양산 준비 중이다.
김태호 기자 t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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