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부산사회서비스원-부산우정청 '찾아가는 위기청년지원 복지우편사업'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옥빈 기자] 25일, 부산사회서비스원-부산우정청 '위기청년지원 복지우편사업' MOU 체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과 부산우정청은 25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청년지원 복지우편사업' 업무협약(MOU)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

    국제뉴스

    이번 협약은 사회적 단절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년들에게 사회서비스 정보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로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청년지원 복지우편사업'의 주요 대상은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청년 돌봄이음 통합접수창구'에 접수한 청년 중 연락이 닿지 않는 무응답자이거나, 사업 참여 중 장기간 응답이 없는 고립·은둔 청년이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우체국 집배원의 지역 밀착형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사회서비스원이 위기청년을 선정해 복지우편 발송을 의뢰하면, 지역 사정에 밝은 우체국 집배원이 대상자의 거주지로 우편물을 직접 배달한다.

    단순한 우편 배달에 그치지 않고, 집배원은 별도로 마련된 '현장 체크리스트'를 통해 대상자의 집 주변 환경을 세밀하게 관찰한다. 또 대면 인터뷰가 가능한 경우 대상자의 현재 어려움과 특이사항을 직접 청취해, 그 결과를 사회서비스원으로 회신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집배원이 전달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별 위기 정도를 파악하고, 각 청년의 상황에 맞는 심리상담, 일상회복, 관계회복, 일경험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 유규원 원장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부산우정청과의 협력을 통해 닫힌 문을 열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