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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슈 연금과 보험

    작년 자동차보험 총손익 84% 급감…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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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손익 951억원…투자손익 늘었지만 보험손익 7천80억원 적자

    연합뉴스

    보험사 순이익 감소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오르면서 보험사들의 총손익이 전년보다 80% 이상 급감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2천890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줄었다.

    4년간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된 데다 보험 시장 성장세가 정체된 영향이다.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감소했다.

    특히 보험손익은 손해율 악화로 6천983억원 감소해 7천80억원 적자를 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냈으며 손실 폭은 더 커졌다.

    손해율은 전년보다 3.7%포인트(p) 오른 87.5%를 기록했고, 합산비율도 3.6%p 상승한 103.7%로 손익분기점 100%를 넘어섰다.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34.1% 증가한 8천031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사 중심의 과점 구조는 지속됐다.

    대형사(삼성·DB·현대·KB)의 점유율은 85%로 0.3%p 하락했다.

    한화·캐롯의 합병으로 중소형사(한화·메리츠·흥국·롯데·예별)의 점유율(9.4%)이 1.1%p 상승했으나,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5.6%)은 0.8%p 하락했다.

    올해 보험사들은 손해율 악화에 자동차보험료를 1% 초중반 수준으로 인상했다.

    금감원은 "국민의 자동차 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을 지속하겠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가 전 국민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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