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1월 인구동향’. 국가데이터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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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6000명을 돌파했다. 2019년 1월 이후 최대다. 1년 새 11.7% 늘면서 1월 기준 증가폭은 역대 2위를 기록할 만큼 가팔랐다. 30대 초반 인구가 구조적으로 늘어난 점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혼인이 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점 등도 영향을 줬다.
25일 국가데이터처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17명, 11.7% 증가했다. 1981년 통계집계 이래 1월 기준 증가폭은 역대 2위다. 1위는 지난해 1월(12.5%)다. 1월 기준 출생아 수 역시 2019년 1월(3만271명) 이후 7년만에 최대다. 다만 출생아 수 자체는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역대 1월 중 7번째로 적은 규모다.
특히 출생아 수를 월별로 나열하면 증가가 두드러진다. 월별기준 2019년 3월 2만7049명 이후 82개월만에 최대기 때문이다. 약 6년 10개월간 2만6000명대를 넘어선 적이 없었던 것이다. 최근 2년간 월별 출생아 수는 2024년 1만8000명대에서 2만1000명대를 오가다 지난해 열두달 모두 2만명대 이상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월별 출생아가 가장 많았던 것은 1월로 2만4099명이었다.
1월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10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전년동월 대비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첫째아가 63.5%로 가장 많았다. 전년동월대비 첫째아는 1.4%p 증가, 둘째아, 셋째아 이상은 각각 0.7%p씩 감소했다.
한편 1월 혼인 건수는 2만2640건, 전년동월 대비 2489건, 12.4%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는 증가, 대전, 세종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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