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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가상자산 거래소 영업이익 38% 급감…거래량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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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로 거래소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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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25일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18곳 가상자산 거래소의 매출은 9736억원으로 전 반기 대비 15%(1751억원) 감소했다. 전체 매출 중 거래 수수료 매출 비중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원화 거래소에서 9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2371억원) 줄어든 3807억원이었다. 원화 거래소의 영업이익은 3958억원이었지만 코인 거래소에서 17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가상자산 거래량이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금액은 1001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60조원) 대비 14%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금액 역시 같은 기간 6조4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대기성 자금인 원화 예치금은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 원화 예치금은 8조1000억원으로 전 반기 대비 31%(1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용자 계정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중복·휴먼 계정 등을 포함한 등록 계정 수는 6%(147만개) 늘어난 2591만개였다. 이 중 고객확인(KYC) 인증이 돼 바로 거래 가능한 계정은 1113만개였다. 거래 가능 계정의 대부분(99.99%)은 개인계정이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87조2000억원으로 전 반기 대비 8%(7조9000억원) 쪼그라들었다. 이와 달리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중복 포함)은 13%(194개) 증가한 1732개였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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