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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교황, 유럽 첫 방문지로 '모나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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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승 기자]
    국제뉴스

    레오 14세 교황. 국제뉴스/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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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은 오는 28일 하루 일정으로 모나코를 방문해 요트와 도박으로 유명한 지중해 국가의 가톨릭 신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리비에라의 산과 바다 사이에 자리 잡은 모나코는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이며, 독실한 가톨릭 국가다.

    두 국가 간의 관계는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종교 간 대화 증진 및 환경 보호와 같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필립 오렌고 주교황청 모나코 대사는 교황이 최근 몇 년 동안 가톨릭 신앙이 부흥하고 있는 모나코를 방문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고 방문지로 모나코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교황은 "모나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싶어 했다. 모나코의 쇄신 운동은 포용적인 신앙과 대중의 신앙심,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고 AFP 통신에 전했다.

    모나코를 처음 방문하는 교황 레오는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을 만나고 교황 전용차를 타고 시내를 둘러본 후, 현지 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모나코의 3만 9천 명의 주민들과 주변국인 프랑스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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