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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부산 산업 맞춤 인재 육성’ 경남공고·금샘고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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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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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지역 기업, 대학, 관계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지역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지역에 필요한 정주행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서 지역 고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교육부는 올해 6월쯤 10개교를 선정할 계획으로, 부산에서는 경남공고와 금샘교가 공모에 참여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2024년부터 지정했으며, 현재 전국에 20개교가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부산관광고가 선정됐다.

    경남공고는 HJ중공업, 한국해양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과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금샘고는 ㈜아이큐랩, 동의대, 부산테크노파크와 전력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시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원 배치 등 지원을 맡는다. 학교는 학과 개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기업과 관계기관은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 채용 등을 추진한다. 대학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습 경로 지원 등으로 협력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넘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 산업 설계라는 의미도 있다. 경쟁력 있는 도시의 조건은 결국 인재인 만큼 부산의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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