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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천정부지 기름값 해경 경비함정 마저 타격…유류절감 체계 가동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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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청, 유류절감 비상대응 체계 시행

    국제 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절감 대책

    헤럴드경제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이미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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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중동 지역 전쟁이 길어지며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경비함정 유류절감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은 유류절감 매뉴얼에 따라 유류절약 대책반(TF)을 꾸리고 취약해역 집중경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연계한 경비활동을 강화해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최악 상황을 가정한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해경청은 설명했다.

    해경청에 따르면 경비함정은 총 370여척이며 연간 함정 유류 사용량은 3년 평균 8만5613kL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안할 때 중동 전쟁 이후 유가가 60% 이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500여억원 이상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전 경비함정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중동발 위기 상황을 선제적이고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해양안보와 국민안전 등에 대한 빈틈이 없도록 유관기관 간 상황정보 교환 협조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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