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당 중앙윤리위는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 등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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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25일 6·3 지방선거 수도권 판세에 대해 “수도권에는 예수님이 나오셔도 안 될 판”이라고 진단했다.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는 “유세를 와서 도움이 되는 선거 지역이 단 한 곳도 없다”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서울시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별도로 선거를 치를 가능성에 대해 “장동혁 지도부나 공천관리위원회의 컬러와는 다르게 서울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면서도 “장동혁 지도부와 공관위의 방해가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나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를 법원이 두 번이나 뒤집은 것은 정당으로서 할 수 없는 행태를 국민 앞에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수도권 차출론과 관련해서는 “지도부가 강서구청장 선거부터 수도권에서 이기는 전략을 낸 적이 없다”며 “국민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택권을 넓힌다는 말이 인재 부족을 자인하는 표현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의 대구 재보궐 전략공천 주장에 대해서는 “서울에 몇 안 되는 중진들이 서울에는 관심이 없다”며 “한동훈 전 대표 부활에 대한 당내 공포감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가 안 된 것 같다”면서도 “출마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했다.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연계된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한 전 대표 입장에서는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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