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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해경청, 고유가 장기화에 경비함 유류절감 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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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은 중동지역 전쟁에 따른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해 경비함정 유류 절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경비함정 입출항 시 시속 15노트 이하의 경제속력을 유지하고 하이브리드 대형함 13척은 저속 운항때 전기 추진 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임무 수행에 차질 없는 범위 내에서 경유와 부속품 적재량을 줄이도록 했다.

    또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연계한 경비 활동 강화로 경비함정의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경 경비함정은 총 370여척으로 연간 함정 유류 사용량은 8만5613kL에 달한다.

    아시아경제

    3005함 경비함정.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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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청은 중동 지역 전쟁 이후 유가가 60% 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런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연간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전체 경비함정의 유류 절감 대책을 통해 중동발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해양 안보에도 빈틈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정보 교환 협조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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