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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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차세대 AI 모델 '스퍼드(Spud)'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인프라 확장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사업 재편에 나섰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24일(현지시간) 내부 공지를 통해 스퍼드의 사전 학습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몇주 안에 매우 강력한 모델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 모델이 경제 전반을 실제로 가속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퍼드는 단순한 모델 업그레이드를 넘어, 오픈AI의 차세대 전략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평가됐다. 특히 코드 생성과 업무 자동화, 이른바 '에이전트 AI' 성능을 결정짓는 기반 모델이 될 전망이다.
현재 앤트로픽이 기업용 AI와 코딩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스퍼드의 성능은 오픈AI의 향후 경쟁력을 가늠할 핵심으로 꼽힌다.
또 오픈AI는 '챗GPT'와 '코덱스', '아틀라스' 브라우저를 통합한 데스크톱용 슈퍼 앱 전략도 추진 중인데, 여기에서도 핵심 지능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를 전면 종료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과 API는 물론, 챗GPT 내 영상 기능 통합 계획도 철회됐다.
이 같은 결정은 막대한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개발 환경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다. 내부에서는 소라가 컴퓨팅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하는 비핵심 프로젝트로 인식됐다.
스퍼드 중심 전략에 맞춰 조직과 인프라도 재정비하고 있다. 알트먼 CEO는 내부 발표를 통해 안전과 보안 조직의 직접 관리를 내려놓고 자본 조달과 공급망,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피지 시모 애플리케이션 CEO가 이끄는 제품 조직에 'AGI 배포(Deployment)'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실제 업무 환경에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을 기업에 어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알트먼 CEO는 "상황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AI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오픈AI는 이르면 올해 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새 모델 출시에 따른 구조 개편은 투자자 설득과 수익성 강화, 그리고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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