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AP/뉴시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공사 현장에서 배관공이 파이프를 용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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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3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4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MSN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종합 PMI가 전월 51.9(개정치)에서 0.5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작년 4월 이래 11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제품 등 가격이 상승한 게 영향을 미쳤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3월 서비스업 PMI는 51.1로 전월 51.7에서 0.6 포인트 저하했다. 시장 예상 51.5에 0.4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반면 제조업 PMI는 52.4로 2월 51.6에서 0.8 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 51.3도 1.1 포인트나 웃돌았다.
고관세가 수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완화하고 신규 주문이 증가한 게 기여했다.
기업 비용 부담을 크게 증대했다. 종합 투입가격 지수는 63.2로 전월 60.0에서 3.2 포인트 대폭 올랐다.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상승해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급등, 공급 여건 악화와 관련 있는 걸 확인했다.
이란전쟁 발발 후 국제 유가눈 30% 넘게 급등하고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1달러 가까이 뛰었다.
판매가격 지수는 58.9로 2월 56.9에서 2.0 포인트 올라갔다. 기업들이 늘어난 비용을 가격에 전가했다.
고용지수는 49.7로 전월 50.4에서 0.7 포인트 내려 13개월 만에 50을 하회했다. 서비스업이 감소를 주도했으며 기업이 불확실한 경제 정세 속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인 여파다.
다만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다른 고용지표는 여전히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평가다.
향후 전망도 다소 약화했다. 기업들이 응답한 앞으로 1년 경기 기대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소폭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이코노미스트는 "3월 PMI가 중동전쟁 여파로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바람직하지 않은 흐름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생활비 상승이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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