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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40억원대 건물주 이해인 “이자 600만원 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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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이해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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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32억원의 빚을 내 서울 강동구의 40억원대 건물을 매입한 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해인이 공실로 인해 매달 이자 600만원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자를 600만원 낼 줄 모르고 계약했다”며 “모든 임대가 승계되는 조건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알고보니 명도 과정이 있었고 임차인 절반이 나가버렸다”며 “결국 월 1200만원 이자 중 600만원을 제가 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월 600만원 이자 낼 줄 알고 계약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분노했다.

    그는 “그래도 어쩌겠느냐, 이제 공실을 채워 넣어야 한다”며 “나는 내 갈 길을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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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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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은 경기 김포 자택을 매각하고 서울의 40억원대 건물을 매입해 임대사업에 나섰다. 그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이어왔다”며 “안 팔릴 줄 알았던 부동산이 갑자기 올라 높은 가격에 처분하게 됐고, 바로 다음 단계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매입 이후엔 공실이 6개임을 밝히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건물 샀는데 한 달 이자가 1200만원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정도일줄 몰랐다”며 “지금 임대가 반밖에 안찼다. 월세는 600만원이다. 그래서 매달 제가 600만원을 내야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무섭다”면서도 “그래도 포기 안한다. 지금부터 공실 채우는 과정 보여주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tvN 방송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변경하고 유튜브 등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대사업자 대출 규모 259조원, ‘만기일시상환’ 대부분
    임대사업자가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잔액이 수백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이자만 상환하고 원금은 만기에 갚는 방식으로 대출이 이뤄졌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은행권의 임대사업자 대출잔액 규모는 258조5000억원이었다.

    이 중 ‘만기일시상환 방식’ 대출은 227조2000억원으로 전체 88%를 차지했다. 대출 기간 동안 원금을 상환하지 않은 채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전액 상환하는 구조다.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갚아나가는 ‘분할상환 방식’은 12.1%인 31조3000억 원이었다.

    32억원을 대출받아 매년 1억44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는 이해인은 ‘만기일시상환’ 구조일 경우 약 4.5%의 금리를 적용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다주택 임대사업자’의 대출 연장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6.27 및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규제 지역 내 임대사업자의 담보인정비율(LTV)을 0%로 적용해 사실상 대출 자체를 막아놨는데,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시에도 신규 대출과 동일하게 심사해 사실상 전액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크진 않고 규제 대상의 비중도 크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은행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은 총 18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7% 수준이었다. 정부의 집중 규제가 예상된 아파트는 5조2000억원, 2% 정도다. 비아파트는 13조1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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