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은 25일 여드름 완화용 차세대 바이오 액티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여드름 주요 원인균인 큐리박테리움 아크니스(Cutibacterium acnes)와 병원성 인자 캠프1(CAMP1)을 동시에 겨냥하는 면역난황항체(IgY) 항체단편(scFv) 기반 융합 단백질 기술이다. 기존 항균 소재보다 선택성과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애드바이오텍은 원인균 자체뿐 아니라 병원성 인자인 CAMP1까지 함께 제어할 수 있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은 단순한 피지 문제를 넘어 원인균 증식과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피부 질환이다.
이번 플랫폼은 면역화를 통해 구축한 다클론(polyclonal) IgY 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scFv 형태의 항원 특이적 단클론 항체를 선별했다. 여기에 사람 유래 항균 펩타이드인 LL-37 기반 기능을 접목한 구조다. 이를 통해 원인균과 CAMP1에 대한 표적 결합 기능에 항균 활성까지 더한 기능성 재조합 단백질을 구현했다.
효능 평가에서 항균 펩타이드 융합 클론은 기존 항체인 SC18 대비 전반적인 결합 능력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일부 후보군은 원인균 및 CAMP1에 대해 더 낮은 절반최대유효농도(EC50) 값을 나타냈다. 회사는 단순한 기능 결합을 넘어 융합 구조 자체에서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항균력 평가 결과도 확보했다. 48시간 최소억제농도(MIC) 시험에서 세 후보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항균 억제 효과를 보였다. 항균 펩타이드 융합체는 기본 SC18 대비 전반적으로 향상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일부 구간에서는 항생제인 테트라사이클린과 비교 가능한 수준의 억제 효과도 확인됐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존 항균 펩타이드의 비특이성 한계를 보완하고 특정 병원성 균에 보다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여드름 완화 원료를 시작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염증성 피부질환, 두피 및 지루성 피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귀남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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