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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유은혜, ‘포용 중심’의 특수교육 펴겠다…병설 특수학교 도입 등 6대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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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25일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유은혜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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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통합 배치를 넘어 학생의 삶까지 책임지는 ‘포용교육’ 중심의 특수교육 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2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수교육은 보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살아갈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수교육의 발전 단계를 △접근 보장(1단계) △질 높은 교육(2단계) △학습 성공을 보장하는 포용교육(3단계)으로 제시하며, 단순한 통합 배치를 넘어선 교육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강화를 위한 특수학교 설립 확대 △수원 새빛·여주·시흥·고양 창릉·남양주 왕숙·포천 지역 특수학교를 2028년까지 개교 △양주와 부천에 각각 2029년과 2030년 개교 △화성 동탄·고양·평택 지역은 신규 설립 최우선 검토 △학교 내 ‘병설 특수학교’ 도입 △문화예술·체육·직업 중심의 전일제 복합 특수학급 확대 등 6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또 “지원 없는 통합은 방치”라며,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함께하는 협력수업 모델을 정착시키고 통합학급 교사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학생의 자립과 취업 지원을 위해서는 ‘경기 장애학생 자립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직무 발굴부터 직업훈련, 취업,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4단계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장애학생 권익 보호를 위한 ‘교육조정위원회’와 갈등 대응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학부모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통합 안전망도 마련하겠다고도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은 보호를 넘어 사회로 나아가는 준비 과정이어야 한다”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와 통합이 가능한 아이 모두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자존’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며 “교육의 변방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의 학습권이 온전히 보장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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