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공주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협이 인력 고용해 농가에 공급…농촌 인력난 해소 나서
    "중소·고령 농가 부담 줄인다"


    더팩트

    최원철 공주시장(왼쪽)이 24일 시청 상활실에서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도입에 나섰다.

    공주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종공주원예농업협동조합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력 고용과 숙식 제공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고령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장기 고용 부담 없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공주형 표준모형’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남부·서부·북부권 등 시 전역에 중개센터 3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기존 베트남 중심의 인력 구조에서 벗어나 라오스, 필리핀 등으로 송출 국가를 다변화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해 인권 침해와 불법 파견 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표준모형을 정착시켜 농업인이 일손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전년보다 약 43% 증가한 1762명 규모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이는 422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