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2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종전 협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양측의 치열한 군사적 공방 역시 계속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밤과 이날 새벽을 기해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 공습에 나섰다. 수도 예루살렘과 서안의 예리코 등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가동되면서 상공에서는 폭발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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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공격 받은 이스라엘 도시 네타냐 상공 |
■ 靑 "31일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 목표…재정당국 실무작업 중"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일정과 관련해 "다음 주 정기 국무회의에서 관련된 의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정 당국을 중심으로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재정 당국이 준비되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일단 다음 주 화요일(31일) 국무회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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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생 아기 2만7천명, 7년만에 최대…출산율 '1.0' 육박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약 2만7천명으로 동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30대가 견인하며 합계출산율도 1.0명에 육박했다. 출산의 선행지표 격인 결혼 건수도 증가세가 계속돼 8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916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천817명(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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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산 나프타 도입 '청신호'…정부 "금융·제재 리스크 해소"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유·나프타(납사)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도입의 주요 걸림돌이었던 금융 결제와 2차 제재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도입과 관련해 달러화 외에 위안화(중국), 루블화(러시아), 디르함화(아랍에미리트) 결제가 가능하며, 이에 따른 2차 제재도 없다는 점을 미국 재무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말했다. 산업부가 기업들의 문의와 애로 사항을 취합해 미국 재무부의 파트너인 재정경제부를 통해 현지 대사관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미국 재무부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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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사망 풍력발전기서 탈출장치 '설치 뒤 제거' 가능성 제기
지난 23일 외주근로자 3명이 사망한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발생 당시 해당 시설에 비상 상황에 대비한 탈출장치가 없었을 가능성이 확인돼 당국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설령 탈출장치가 있었더라도 사용 제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전기 화재에 따른 근로자 사망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5일 사고 풍력발전기가 있는 풍력발전 단지 운영사 등에 따르면, 2005년에 준공된 단지 내 풍력발전기 24기에는 2020년부터 차례로 상단에 있는 나셀 출입구 부근에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완강기 형식의 탈출 장치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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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찾은 정청래 "충북의 충복 되겠다"…'충북지사 탈환' 시동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장을 찾아 민심을 훑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에는 충북을 찾았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허리인 충북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어디든 빠르게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충북 도민 삶의 질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이 많은 충주는 물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거점이 될 것"이라며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충주댐 수력 기반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 예산이 준비됐다.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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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지도부와 철저히 거리 유지…결과로 평가받겠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5일 이정현표 '쇄신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용하게 가려면 방법은 간단하다. 현역 그대로 두고, 기득권 그대로 두면 된다"며 "그러나 그렇게 하면 정치는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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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공공부문 차량 5부제 강화 첫날…30분간 1대 "몰랐다" 유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무렵 청사 직원들이 "자원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승용차 5부제에 동참해달라"는 유인물을 나눠주며 차량을 안내하고 있었다. 이날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의무가 강화됐지만, 현장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다. 차량 흐름도 평소와 큰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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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인기 '코 흡입 에너지바', 폐 손상 유발 성분 검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집중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유행하는 '코 흡입 에너지바' 일부 제품에서 폐 손상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시중에 판매 중인 코 흡입 에너지바 1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1개 제품에서 인체 흡입 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액상형 담배 내 첨가 금지가 권고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 해당 물질은 흡입 시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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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 '한국승소' ISDS 취소 항소포기…다시 중재 '2라운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법무부는 25일 "지난달 대한민국이 승소한 엘리엇 ISDS 사건 중재판정 취소소송에서 정부와 엘리엇 측 모두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취소 소송의 결과는 확정됐다. 사건은 다시 중재절차로 환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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