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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가덕도신공항 건설 본궤도…대우건설 "축적된 경험과 기술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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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신속·안전 수행"

    -대우건설, 토목 항만 분야 3년 연속 1위

    메트로신문사

    대형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대우건설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지조성공사의 핵심 수행 주체로 참여 중이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기본설계 단계에 돌입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약 6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올해 연말에는 우선 시공분을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단계적으로 본 공사가 확대되며 총 106개월에 걸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양 토목공사 기술력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40여 년간 수행한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며 "2024년,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분야 1위, 도로 및 항만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토목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1984년 광양제철소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부산신항, 진해신항, 동해신항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는 물론 카타르, 오만, 알제리, 이라크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항만 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다.

    특히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로는 최대 수심 48m 연약지반에서 시공된 세계 최장 수준의 해저 침매터널 공사로 약 5만 톤 규모 구조물 18개를 오차 5cm 이내로 정밀 연결하며 글로벌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개통 후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침하·누수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메트로신문사

    해외에서는 5조 원 규모의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가 대표 사례다. 방파제·컨테이너터미널 안벽·접속도로 등이 초연약지반 매립 위에 건설되는 고난도 현장임에도, 대우건설은 연약지반 특성에 최적화된 시공 공법과 정밀 계측 시스템, 실측 데이터 기반의 역해석 기술을 도입해 부등침하를 성공적으로 제어하며 차질 없이 시공 중이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연약지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대우건설은 입찰 준비 단계에서부터 기존 설계안의 개선점을 검토해 두 가지 대안공법을 잠정 도출했다. 현재 최종 검토 중인 공법은 매립공법 개선과 준설치환 공법이다. 대우건설은 추가 지반 조사 실시 및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최적 공법을 선택한 뒤 기본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약 1000 여명의 토목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상공사 경험 인력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행 체계를 구축 중이다. 대우건설은 정밀한 시공계획 수립을 통한 동시 시공 전략으로 효율성을 확보하고, 장비 및 인력 수급에도 문제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공사 기간 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은 지난 17일 가덕도 현장을 방문해 인근 해역 상황과 시공 계획 등을 점검하고, 발주처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참석 임직원들에게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해상 매립과 대규모 연약지반 처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공사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공법과 기술력을 집약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유념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공기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총사업비 10조 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다. 대우건설은 풍부한 해상공사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단계부터 공법 검증과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지만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가덕도 앞 바다에서 대형 해상공사를 이미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공사를 비롯해 연약지반에서 건설되는 항만 공사에 대한 경험이 누구보다 많은 해상 토목 분야 1위 건설 기업"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대형 인프라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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