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신규 장비인 '2.5D TC 본더 40'과 '2.5D TC 본더 120' 2종과 '와이드 TC 본더'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는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AI 첨단 패키징 장비다. 향후 크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AI 반도체 2.5D 패키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반도체의 세미콘 차이나 2026 부스 사진. 한미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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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는 차세대 HBM 생산 장비인 '와이드 TC 본더'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차세대 HBM 생산 장비로 HBM의 다이 면적이 넓어지면서 TSV(실리콘관통전극) 수와 I/O(입출력 인터페이스) 수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다. 또 D램 다이와 인터포저를 연결하는 마이크로 범프 수도 증가해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고, 이전 HBM 생산용 TC 본더 대비 전력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부터 분기당 매출이 2500억원 이상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크인사이츠 조사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HBM용 TC 본더 시장에서 71.2%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미콘 차이나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설계 기업들이 참가하며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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