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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18개국 재외한인 체육 대표단, 제주서 전국체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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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해외동포선수단 지원체계 점검
    기업 협력부터 숙박·수송 실무회의까지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경제체전’ 준비 박차
    오 지사 “체전 기간 중 안전·편의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재외한인 체육 대표단이 24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재외동포 선수단의 숙박·수송·경기 참가 지원체계를 점검하며 10월 전국체전을 ‘경제체전’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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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소속 18개국 재외한인 체육단체장과 임원진이 제주를 찾아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동포선수단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외한인 체육 대표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체전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해외동포선수단의 이동과 체류, 경기 참여 과정 전반의 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날인 24일에는 전국체전 준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환영 만찬도 열렸다. 대표단은 25일 도내 기업을 찾아 해외동포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국체전 기간 중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도 진행한다. 전국체전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숙박과 수송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회의도 이어진다. 제주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체류와 이동, 경기 참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이용할 숙박시설과 경기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 선수단 지원은 물론 전국체전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체전 기간 기업 협력과 지역 소비, 숙박·교통 수요 확대까지 염두에 둔 준비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재외한인 체육단체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동포선수단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체전으로 만들어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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