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과 유사 환경 가상현실로 구현해 훈련
기억, 주의력, 집행기능 등 다양한 인지 영역 개선 확인
한림대학교 교원창업 기업 이지코그랩이 개발한 VR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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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이 고령층의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실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인 이지코그랩은 강동성심병원 김여진 교수 연수팀과 협력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춘천 소양강댐노인복지관의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Mind Strong VR-ADL'을 활용해 인지훈련 실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총 12회에 걸쳐 장보기, 물건 찾기 등 실제 일상생활과 유사한 환경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수행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훈련을 수행했다.
이 결과 프로그램 참여 이후 인지기능은 평균 2점이 향상되고, 우울감 평균 1점 감소, 주관적 기억저하 인식 0.67점 개선 등의 변화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일상생활활동을 기반으로 한 훈련이 기억, 주의력, 집행기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동시에 자극해 인지 기능뿐 아니라 정서 안정과 기억 인식 등 복합적인 영역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했다.
고형석 이지코그랩 대표는 "VR-ADL 기반 인지훈련은 실제 생활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학습을 제공해 기존 종이 기반 인지훈련과 차별화된다"라며 "향후 지역사회 치매 예방 프로그램뿐 아니라 AI 기반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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