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생명·안전 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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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생명·안전 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맹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 지역 산업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아침에 출근한 노동자가 저녁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학교 역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귀가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애도문에 공감을 표하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교육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장래희망 조사에서 소방관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직업"이라며 "타인을 돕고 지키려는 가치가 여전히 사회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학생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현실에서도 존중받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교육 속에 보다 충실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구체화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형식적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생명·안전 가치 통합형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교육과정에 걸쳐 재난 대응, 응급처치,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소방서 등 공공안전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참여형 안전 프로젝트와 모의 대응훈련을 보다 충실화할 계획이다. 교원 대상 안전교육 역량 강화도 포함됐다. 교사 연수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실제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직업계고 학생 안전대책도 강조돼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기준을 보다 엄격히 적용하며,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실습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초 안전역량을 직업계고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교육해 졸업 이후에도 안전의식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와 산업현장을 연계한 실질적 안전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학교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강화도 추진된다. 맹 예비후보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점을 언급하며 학교 관리자 책임 인식을 강화하고 학교별 안전관리 점검 절차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기 점검과 위험요인 사전 관리 체계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맹 예비후보는 "이제는 생명과 안전을 부가적인 교육이 아니라 교육의 출발점이자 기본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학생들이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선택을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사회, 그리고 그 선택이 존중받고 펼쳐지도록 하는 대전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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