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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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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야후 품에 안긴 카카오게임즈…한상우 “올해 론칭까지 현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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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카카오게임즈 주주총회

    카카오→라인야후로 최대주주 변동

    "글로벌 협업 방향 양측 주주 합의"

    사명 변경, 라인게임즈 논의 아직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최대 주주가 라인야후로 변화되는 가운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6일 기자들을 만나 “(양측 주주가) 기존의 체제를 좀 특히 올해 론칭할 때까지는 기조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에 대해서 다 합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6일 오전 경기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 직후 언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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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우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하며 “현재의 안정적인 기조와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측 주주 모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한 대표의 사내이사 1년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며 연임이 확정됐다. 아울러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의 약 56%가 출석해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다.

    그는 라인야후와 카카오가 해외 사업과 전략적 투자로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면서도 사명 및 경영진 변화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은 구체적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현재는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합의만 이뤄진 상태”라며 “해외 사업 투자나 전략적 투자 측면에서 양사가 방향성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부적인 사안은 논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영진 변화나 조직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큰 방향성 하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사명 변경 및 플랫폼 개편 가능성,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사명 변경이나 서비스 플랫폼 변화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기존 카카오게임즈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양측 주주가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가 필요로 하는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 확보 차원에서 양사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사업 확장 측면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상장 여부에 대해서도 “전사 방향과 각 사업의 위치, 양사가 지향하는 바 등에 대해 경영진 간 협의를 더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조직 안정에 대한 메시지도 재차 강조했다. 전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한 대표는 “직원들한테 이제 나간 자료에 대해서 구조가 어떻게 되고 변동 사항이나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드렸다”면서 일단 올해 론칭하기로 한 게임을 일정에 잘 맞춰서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게 사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 크루분들도 거기에 가장 몰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오딘 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대형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올해 예정된 주요 IP 기반 신작들을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추가 자금을 확보했으니 중장기 성장 동력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혁민 CFO는 주총에서 ”투자를 받아오는 과정에서 제일 검증이라는 것 자체가 신작에 대한 가시성과 출시 시점에 대한 되게 실사를 받았다“면서 ”3분기 정도에 출시가 예상된 오딘Q의 실적을 가지고서 좀 더 사전에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그런 마켓 분위기를 좀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조 CFO는 주총에서 양측 주주의 구체적인 협의 논의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대주주와 함께 유동성 자금 확보 부분과 IP 투자, 글로벌 부분을 배분하는 과정이어서 지금 목표는 5월 말이니까 아마 5월 말에 새로운 대주주가 올 때까지 저의 역할은 자금을 확충해서 재무 건전성을 올려놓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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