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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엔씨, 주총서 '체질 개선 완료' 선언... “중장기 성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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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엔씨소프트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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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가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고, 3대 핵심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중장기 반등에 나선다. 체질 개선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과 창출 국면에 진입하겠다는 선언이다.

    엔씨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R&D센터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브랜드 리뉴얼 작업의 마무리 단계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제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단계”라고 밝혔다.

    엔씨는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주요 지식재산(IP)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IP와 캐주얼 장르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한다. 엔씨는 2014년 이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기조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배당 총액은 223억원(주당 1150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사명 변경을 계기로 'MMORPG 중심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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