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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틀에 박힌 인제는 끝, 융복합 인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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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인재상 제시한 팔란티어 CEO

    "AI 시대 살아남을 두 부류, 기술직·신경다양인"

    "저수준 코딩·법률 검토·글쓰기는 AI가 대체"

    WEF "분석적 사고·창의력 등이 최우선 수요"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더 예술가적이고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며 독자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은 25일(현지시간)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의 한 테크 미디어에 출연해 AI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AI가 저수준 코딩, 법률 검토, 문서 작성 같은 화이트칼라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기존의 평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 것이다.

    카프 CEO는 ‘신경다양인(Neurodivergent)’에 주목했다. 신경다양인이란 본래 난독증,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폐증 등으로 뇌가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정보를 처리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학 용어다. 카프 CEO는 이 개념을 더 넓게 해석했다. 의학적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정해진 틀을 거부하고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사고를 지닌 사람이 여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난독증을 앓고 있는 카프 CEO는 “정해진 방식대로 생각할 수 없어 오히려 자유롭게 사고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역시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e)’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지능이나 언어 발달은 정상이지만 사회적 상호작용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특징이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엉뚱하고 독특한 언행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원천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지목했다. 카프 CEO는 “더 예술가적이고,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며 독자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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