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이란은 이제 핵 야망을 영구히 포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잡았다"며 "그들이 이 기회를 잡을지 지켜보겠지만 만약 거부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을 날려버릴 것"이라며 무차별적인 공습을 지속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15개 항의 휴전안에 대해 이란 고위 관료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방적이고 불공정하다"고 비판한 직후 나왔다. 이란 측은 외교적 노력은 계속하겠지만 현재의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인들이 우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그들은 합의를 위해 매우 필사적"이라고 묘사했다. 이는 "협상은 없다"고 부인해 온 테헤란 측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이란 지도부의 내부 균열을 유도하려는 심리전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협상가들을 훌륭한 협상가들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이번 합의의 목적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과 테헤란의 군사적 야망 종식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27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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