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즌 시작…새 장비 수요 증가
유명 선수들 사용 장비에 관심 늘어
드라이버에 대한 골퍼들 관심 가장 커
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핑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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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맘 때면 골퍼들의 마음은 벌써 필드로 향해 있다.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기 위해 백방으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애쓴다. 골퍼들이 가장 큰 관심을 쏟는 클럽은 단연 드라이버. 선택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유명 프로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며 보여주는 퍼포먼스다. 어떤 선수가 사용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그 시즌 판매량이 좌우되기도 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봄 시즌을 맞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Qi4D’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타 여왕’ 윤이나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장착했다. 같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해란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방신실, 김수지 등도 올 시즌 Qi4D와 함께 투어를 누빌 예정이다.
Qi4D는 페이스에 새로운 곡선을 적용해 임팩트 위치에 상관없이 일정한 스핀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스피드 포켓은 볼 스피드를 더욱 높여준다. Qi4D 전용 리엑스 샤프트는 1100만 건 이상의 드라이버 샷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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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루키’로 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캘러웨이의 ‘퀀텀’으로 미국 무대 정복에 나선다. 황유민은 퀀텀과 함께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톱10에 들며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퀀텀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페이스다. 티타늄·폴리 메시·카본 세 종류 소재를 결합한 트라이-포스 구조를 갖췄다. 중간층의 폴리 메시가 티타늄과 카본의 접착제 역할을 하면서 반발력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관용성과 안정성을 중시한 ‘맥스’, 드로우 구질을 보완하는 ‘맥스 D’, 경량 설계의 ‘맥스 패스트’ 등으로 구성해 자신의 수준과 구질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트리플 다이아몬드’와 ‘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는 더욱 정교한 샷컨트롤을 추구하는 상급자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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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선택한 드라이버는 핑의 ‘G440 K’다. 리디아 고는 특정 브랜드와 용품 계약을 맺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장비를 직접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유독 핑을 선호한다. 지난 시즌까지 핑의 ‘G430 10K’를 사용했고, 올해는 최신 제품인 G440 K 드라이버로 교체했다. 그는 “필드에서 테스트한 결과 수치와 구질이 정말 좋았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와 LIV 골프를 대표하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호아킨 니만(칠레)도 G440 K 드라이버를 앞세워 꾸준히 우승을 추가하고 있다.
핑의 G440 K 드라이버는 시리즈 중에서 관성모멘트(MOI)가 가장 높다. 잘못된 샷을 보정하는 능력이 제일 뛰어나다는 얘기다. 솔과 크라운을 카본으로 제작하고 호젤에서도 무게를 줄여 가벼운 스윙이 가능하다. 대신 무게를 주변부로 재배치해 무게중심이 더욱 낮고 깊다. 32g의 무게추를 이용하면 중립·드로·페이드 등 구질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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