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강원도당, 13곳 경선 체제 돌입 … 현직 컷오프·공정성 논란 속 정치권 긴장 고조
- 횡성 김명기 군수 컷오프, 동해시장 임정혁 예비후보 공천 배제
- 원주·속초·홍천 등 3곳은 단수추천
국힘 강원도당. |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 심사 결과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단수추천을 받으며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현역 예외 없음’ 원칙이 적용되면서 지역 정치권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전체 18개 시·군 가운데 13곳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으며, 단독 후보로 신청한 원주·속초·홍천 등 3곳은 단수추천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원주시에서는 원강수 시장이 경쟁 없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반면 현직 단체장이라도 예외 없이 심사가 진행되면서 횡성의 김명기 군수가 컷오프된 데 이어, 동해시장에 출마한 임정혁 예비후보도 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현역 프리미엄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당의 기조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조 속에 다수 지역에서는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강릉은 5명의 후보가 몰리면서 중앙당 공관위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해 역시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압축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한 삼척·태백·평창·양구 등도 모두 경선에 포함되며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다.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에서도 일부 지역은 단수추천이 이뤄졌지만, 상당수 지역에서는 경선이나 추가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반발도 제기됐다. 책임당원 단체는 경선 절차의 편파성과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공정한 경선 이행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처럼 원강수 시장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현역도 예외 없다’는 공천 원칙이 본격 적용되면서 향후 경선 결과에 따라 강원지역 선거 판세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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