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퇴촌면 2층 단독주택
오는 4월 2차 매각기일 앞둬
[영상=이건욱 PD]
경기광주 테라스 딸린 준 신축 주택이 3억대 된 사연![땅땅!경매]
경매에 나온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2층 단독주택. [헤럴드경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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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경기 광주시에 있는 2층 단독주택이 3억원대에 경매에 나왔다. 판교, 잠실과 자차로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실거주용으로 적합해 보인다. 이 주택이 경매에 나온 배경과 실거주 환경은 어떤지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이 살펴봤다.
27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이 주택은 오는 4월6일 2차 매각기일을 앞두고 있다. 소유주가 빚을 갚지 못해 채권자가 임의경매를 신청한 이 물건은 2024년 10월 경매가 개시됐지만 앞서 첫 매각 기일에는 유찰됐다.
이 주택의 감정가는 4억8000만원으로 이중 토지가 2억5000만원, 건물이 2억2600만원 수준이다. 2차 기일에는 감정가 대비 30% 내린 3억3500만원에서 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가격에 낙찰받으면 땅값에 8000만원 정도만 더해 대지와 주택, 진입로까지 모두 얻게 된다. 이때도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오는 5월 3차 매각기일에서는 경매 시작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인 2억3500만원으로 내려간다.
이 주택은 2021년 사용승인을 받아 사실상 신축에 속한다. 대지는 117평(387㎡), 건물은 37평(124.2㎡) 정도인 2층집이다. 750만원 상당의 주택 진입로와 수목까지 모두 매각 예정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원은 “진입로가 있어 인근 토지 소유자에게 지료를 납부하거나 별도로 도로를 매입할 필요가 없어 이 물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매에 나온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2층 단독주택이 있는 마을. [헤럴드경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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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도 상으로는 1층에는 거실과 주방, 안방,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2개의 방과, 테라스, 한 개의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택은 현재 소유주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권리 관계상 하자는 없다. 이 연구원은 “권리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수요자들이 주변 시세 대비 고평가됐다고 판단해 1차 매각기일에서 유찰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토지의 감정가 비율이 52%, 건물이 47% 정도로 앞으로는 낙찰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이 신축급이지만 현장에서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 가치는 낮을 수 있어 실거주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주택이 있는 광주시 퇴촌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다만 자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하나로마트, 의원급 병원, 도서관, 약국 등이 있는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는 펜션과 더불어 1시간 내 도착 가능한 여러 골프장이 있다. 초중학교는 최소 6㎞ 이상 나가야 하고 고등학교는 차로 30분 이상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유자녀 가정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함이 따르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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