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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27일 액화석유가스(LPG) 유통기업 E1[017940]에 대해 LPG 가격 상승은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당분간 중동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경계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중동 이슈로 LPG 가격이 급등했다며 1분기 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LPG 물량 중 중동산 LPG 비중은 30~4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이는 중국향 트레이딩 물량으로 판단되며 국내 판매는 북미산이기 때문에 조달 관점에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석화용 LPG 공급이 줄어들 경우 일정 부분 공급물량 감소가 나타날 여지가 있다"며 "한국가스공사향 열조용 LPG 공급 증가 등으로 일부 만회가 가능할 수 있으나 민수용 가격 인상 부담 등을 감안하면 국내 사업도 비용과 마진 측면에서 경계 요소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E1 목표가를 기존 대비 45% 올린 1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1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5.2%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발전소 정비 영향으로 인한 전력사업 감익, 유통업 적자전환, 금융업 적자폭 확대를 가스사업 흑자전환으로 만회했다"며 "가스 부문은 조달원가 개선 등을 통한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로 이익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력은 전력도매가격(SMP·전력구입가격) 약세와 이용률 하락으로 감익이 불가피했다"며 "SMP는 상반기까지 낮은 수준이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반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은 점차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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