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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EQT, 더존비즈온 2차 공개매수 착수…주당 12만원·상폐 수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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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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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나섰다. 1차 공개매수와 최대주주 지분 인수를 통해 이미 90%의 잠재 의결권 지분을 확보한 만큼, 잔여 주식 매집 이후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QT는 투자목적회사(SPC) 도로니쿰을 통해 코스피 상장사 더존비즈온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1차와 같은 주당 12만원이다.

    이번 가격은 1차 공개매수 직전 1개월, 2개월, 3개월 거래량 가중평균 주가 대비 각각 32.6%, 32.4%, 32.3%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이다. 2020년 9월 이후 최고가이기도 하다. EQT 측은 최대주주 지분 인수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해 소액주주도 같은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QT는 공개매수신고서에서 최대주주인 김용우 측으로부터 취득한 주식을 포함해 더존비즈온의 자기주식을 제외한 90%의 잠재 의결권 지분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개매수 대상은 기존 확보 지분과 자기주식을 제외한 잠재유통주식 전량이다.

    EQT는 앞서 충분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를 위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EQT가 과거 공개매수 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거쳐 상장폐지를 마무리한 다른 PEF 사례와 유사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1차 공개매수로 80% 초중반 수준의 의결권 지분을 확보한 뒤 추가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마무리한 바 있다. EQT는 1차 공개매수만으로 9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해 후속 절차의 불확실성을 상대적으로 낮춘 상태다.

    더존비즈온 주주들은 공개매수 기간 종료일까지 NH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NH투자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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