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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붉은사막' 장기흥행 자신한 허진영 펄어비스..."지속 업데이트 통해 장기 서비스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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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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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펄어비스 홈 원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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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가 최근 선보인 신작 '붉은사막'의 장기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구축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27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펄어비스 홈 원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붉은사막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진영 대표는 "지난해 게임산업은 기존 레거시 IP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작들이 대거 출시되며 경쟁이 심화됐다"며 "이같은 상황에 붉은사막 시연을 전 세계에 준비하며 붉은사막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지난 20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 200만장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4일만에 3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25만명에 달한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조작법 개선 등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게임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유저 의견을 경청하고 패치 등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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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펄어비스 홈 원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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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사막 DLC(다운로드 콘텐츠) 전략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아직 신작 출시 초반인 만큼 대규모 업데이트로 할지, DLC 형태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소진되는 시점에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선택하겠다며 우선적인 재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환불 러시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붉은사막 출시 직후 각종 버그와 스토리 라인 부재, AI콘텐츠 사용 미고지 등으로 인해 환불이 발생했다는 소문은 루머라고 일축했다. 즉각적인 법적 대응보다는 개발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기조도 강조했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 과정과 출시 이후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법적대응 등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며 "출시가 늦어진 부분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더 크고, 게임이 안정화되고난 이후 필요한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펄어비스의 차기작으론 '도깨비'를 언급했다. 도깨비는 펄어비스가 지난 2019년 '프로젝트V'로 선보였던 대형 신작이다. 수집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2019년 지스타에서 진행한 펄어비스 신작 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엔진을 통해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허진영 대표는 "도깨비의 경우 붉은사막 이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신작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선희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656억원, 영업손실은148억원이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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